[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이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처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2일 KB금융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은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대표 금융주간사를 맡아 선순위·후순위 대출 2조8900억 원 규모를 주선했다.
 
KB금융,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 2조9천억 금융주선 마무리

▲ KB금융이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금융주선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 KB금융 >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인근 해상에 390메가와트(MW)급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3조4천억 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를 포함한 지역 첨단전략산업에 필수적 전력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성장펀드 자금이 첫 번째로 공급된다.

국민성장펀드는 선순위·후순위 대출에 7500억 원 규모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이 투자자로 참여해 전력 판매 수익을 지역주민과 나누는 '바람 소득 모델'로 설계됐다.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지역주민은 한국에너지공단이 발급한 바우처·지역화폐 등으로 판매 수익을 지급받는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인프라금융에 국한하지 않고 모험자본 공급과 중소·중견기업 투자 등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을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