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MM 투자의견 중립이 유지됐다. 

경쟁선사들이 신조 컨테이너선을 대량 인도받아 컨테이너선 시황 둔화가 예상돼나, 2028년 이후 신조 선박을 인도받는 HMM은 상각비 부담이 적을 것으로 분석됐다.
 
LS증권 "HMM 주식 중립 유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장기계약으로 이익 방어"

▲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12일 HMM 주식 중립(HOLD) 의견을 유지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12일 HMM 목표주가 2만2천 원, 투자의견 중립(HOLD)을 각각 유지했다.

HMM 주가는 11일 2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벌크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장기계약 중심 운항효율화를 통해 컨테이너선 시황 둔화 우려를 경감할 것”이라며 “한편 2025년도 주당배당금은 700원으로 LS증권의 종전 전망치 500원을 웃돌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2025년 4분기 덴마크 머스크, 일본 오션익스프레스네트워크 등 경쟁 선사들의 컨테이너 부문 영업손익이 적자 전환했음에도 HMM은 영업이익 2416억 원을 거두며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쟁선사들보다 우수한 이익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편 2026년 경쟁선사들의 신조 선박 대량 인도가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업종 전반에 걸쳐 감가상각비, 선비 부담 확대와 시황 둔화가 함께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HMM의 선박 인도 스케쥴이 2028년 이후 집중됐음을 고려할 때, 2026~2027년 해운업종 내 최고 수준의 이익 역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HMM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4610억 원, 영업이익 68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13.1% 줄고 영업이익은 52.9% 감소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