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높은 기대 주주환원수익률이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됐다.
 
키움증권 "메리츠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업종 최상위 주주환원수익률 예상"

▲ 메리츠금융지주 목표주가가 올랐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메리츠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1일 메리츠금융지주는 13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2026년 예상 순이익과 주주환원 규모를 반영하면 기대 주주환원수익률은 6.7% 수준”이라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 2024년 주주환원수익률이 5% 중반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추가 주가 상승 여력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주주환원수익률은 시가총액 대비 주주환원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다. 주가에 따라 변하는 시총을 기준으로 값이 산출되는 만큼 순이익 대비 환원 규모를 보여주는 주주환원율보다 투자자 관점 지표로 해석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6년 연결기준 순이익 2조480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25년보다 5.5% 증가하는 것이다. 

주주환원 규모는 약 1조5500원으로 예상됐다. 시가총액 약 23조 원을 기준으로 한 기대 주주환원수익률은 6.7%다.

안 연구원은 “주주환원수익률은 업종 가운데 최상위 수준”이라며 “올해 업황이 회복될 경우 이익 증가에 따른 추가 상승 동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업황 우려에도 안정적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5년 연결기준 순이익 2조3501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0.7% 늘었다. 화재보험 부문 업황 부진에도 증권 부문 성장이 이를 상쇄하며 실적을 방어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