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일 대전에 위치한 한화생명볼파크를 방문해 계열사 직원들 사이에서 응원하고 있다. <한화그룹>
그는 연장 11회 말까지 자리를 지키며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다.
앞서 김 회장은 올해 6월17일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곧 대전에서 봅시다”고 말했다.
함께 경기를 관람한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한 직원은 “김 회장이 응원전 자리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직원들에 대한 진정성이 오늘 큰 감동으로 다가 왔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화그룹 측은 “김 회장의 이글스 사랑은 남다르다”며 “1986년 창단부터 현재까지 구단주로서 물심양면 지원을 계속했으며, 지난 몇 년간 리그 상위권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등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2024년 시즌에는 9번, 2025년 시즌에는 4번 한화이글스 홈 구장을 방문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