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수준이 국민 모독 vs 독재 국가 하이패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가 한심한 수준이다. 이런 저열한 수준의 후보를 낸다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이제라도 후보를 내지 말라.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에서는 미래를 이끌 비전을 찾아볼 수 없었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배출한 과거 여당으로서 국정 혼란과 위기에 책임지고 사과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지만, 후보들은 어떤 반성과 사과도 없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내란의 원인을 민주당으로 돌리는 등 극우 유튜버 같은 얘기를 했다. 국민의힘은 없고 온통 민주당만 있는 토론회였다. 스스로 설 수 없는 정당, 이것이 국민의힘의 민낯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를 평가하며)
"이 후보의 100% 찬성 추대라는 모양새를 막기 위해 동원된 어용 비명 후보들만 나왔을 뿐 이 후보에게 도전할 수 있는 진짜 비명은 모두 숙청됐다. 싹쓸이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민주당을 1인 독재 체제로 만들어 놓은 이재명 세력이 의회 권력에 이어 행정부 권력까지 장악하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1인 독재 국가로 달려가는 하이패스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0%에 달하는 누적 득표율을 얻고 있는 것에)
노코멘트? 국민을 농락하는 것!
"자격 없는 총리가 모호하게 출마설에 연기를 피우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 전면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농락하는 것이다. 한 총리는 지금이라도 당장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내란 관련 수사에 성실히 응하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외신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관련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한 것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닌 코리아 프리미엄
"국제 신용 평가사들은 대한민국 국가신용 하방 요인으로 '코리아 리스크'를 지적한다. 전략적 실용 외교로 때마다 반복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 지정학적 안보리스크를 해소하겠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끝내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업경영과 시장 질서가 확립되면, 우리 주식시장은 획기적인 도약을 이룰 수 있다.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으로 코스피 5천 시대를 실현하겠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발표문'에서)
사저 정치 본격화
"우려했던 대로 관저 정치에 이은 사저 정치가 본격화됐다. 파면 당한 대통령이자 내란 우두머리 피고인이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모습이 황당하다. 국민이 내란 수괴의 파렴치한 막장극을 언제까지 강제 시청해야 하나다.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취소로 거리를 활보한 지 45일째다. 정치 복귀를 꿈꾸는 뻔뻔한 윤석열과 그 일당의 행태는 사법 정의에 대한 모독이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근 신당 창당을 추진했던 탄핵 심판 사건 변호인들과 식사한 일을 두고)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