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우건설이 18일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의 견본주택을 연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18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23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 용인 처인구에 지어지는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204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와 84㎡로 이뤄진다.
1단지 1681가구에 이어 2·3단지까지 분양을 마치면 3724가구의 대단지가 생겨난다.
평(3.3㎡)당 평균 분양가는 1983만 원으로 2028년 2월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특별공급이 4월22일 시작되고 1순위 청약은 23일, 2순위 청약은 24일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 일정은 2단지가 5월2일, 3단지가 5월7일로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계약은 5월19~21일 진행된다.
계약금은 5%로 1차 계약금은 500만 원이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고 전매 가능 일자는 중도금 대출체결 이전이다.
2024년 6월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이미 한차례 특별공급을 받았어도 신혼·다자녀·노부모 부양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은 단지가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직접적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45번 국도와 인접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된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기존 교통망인 국도42호선과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비롯해 올해 초 개통한 세종-포천고속도로 일부 구간(안성~구리)도 포함된다.
단지는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와 CGV,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1단지의 완판에 이어 2·3단지 분양에도 고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랜드마크 대단지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준공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