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이복현 금감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회의 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는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열고 미국 관세조치 대응책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했지만 미·중 관세분쟁 심화, 품목별 관세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관계기관이 경각심을 갖고 상황별 대응계획을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계부채와 한국경제 전반을 향한 위기 의식도 공유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국가부채 비율이 줄었다”며 "앞으로도 잠재적 위험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