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면세점이 서울 시내 매장 축소에 따라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9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2021년 12월31일 이전 입사한 부장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현대면세점 시내점 폐점 이어 희망퇴직 실시, 5년차 이상 모든 직원 대상

▲ 현대면세점이 매장 축소에 따라 5년차 이상 지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근속 5년 이상 직원에게는 성과연봉 기준 15개월치, 3년 이상 직원에게는 12개월치 위로금이 제공된다.

미사용 연차휴가와 수당은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자에게는 5월31일까지 유급 근무 면제와 함께 휴가가 주어진다. 해당 기간 다른 직장 취업도 허용된다.

이번 희망퇴직은 서울 시내점 축소에 따른 조치로 파악됐다. 현대면세점은 지난 1월 동대문점 폐점을 발표했으며 무역센터점 면세 공간도 기존 3개 층에서 2개 층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