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점 '디올 부티크' 일부의 모습. <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1터미널점에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여성복과 남성복 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원 디올’(하나의 디올) 콘셉트의 디올 부티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부티크에서는 디올의 여성 의류를 국내 면세점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계절성이 강한 패션의류를 공항 내 매장에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디올은 신세계면세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요가 높은 여성 컬렉션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디올의 2025 여름 여성 컬렉션은 1970년대 디올의 스포츠웨어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여성 전사 아마존에서 영감을 받은 상품들로 구성됐다.
또 ‘디올 아무르’ 캡슐 컬렉션도 만날 수 있다. 디올 아무르 컬렉션은 사랑과 낭만을 테마로 의류를 비롯해 신발, 가죽 제품,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디올 부티크를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디올의 세계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전했다. 앞으로 패션의류를 포함한 시즌별 특별 컬렉션과 기념일에 맞춘 한정판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면세 업계 최초로 디올의 여성 컬렉션까지 모두 아우르는 부티크를 선보여 오픈 직후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며 “브랜드의 전체적 라인업을 국내 면세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천공항 1터미널점만의 신선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