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등 10개 플랫폼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 협약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TOPS) 사업 협약 및 선포식’에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TOPS사업에 참여한 플랫폼 10개 회사 가운데 외식업 분야을 맡아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컨설팅과 브랜딩 등 단계별 육성을 맡는다.
우선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중소기업 유통지원 사이트 ‘판판대로’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외식업 소상공인 300곳을 모집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가게 운영 효율화’, ‘메뉴 경쟁력 강화’, ‘마케팅 전략’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외식업 특화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자금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식자재를 할인해주고 디지털 기기도 지원한다.
300개 회사 중 높은 인기를 누린 소상공인에게는 팝업스토어 운영 지원 등의 특전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가게 간판 및 인테리어 지원은 물론 소상공인의 성장 역사를 브랜딩해 개성 있고 실력을 갖춘 스타 외식업 소상공인을 키우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가게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업주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배달의민족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 소상공인이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