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빙그레 경영기획·마케팅본부 본부장 사장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14일 김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빙그레 '오너 3세' 김동환 불구속 기소, 경찰관 폭행 혐의

▲ ‘오너 3세’ 김동환 빙그레 경영기획·마케팅본부 본부장 사장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 사장은 6월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한 채 소란을 피우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경찰관이 집으로 보내려고 하자 “내가 왜 잡혀가야 하느냐”며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3년생인 김 사장은 2014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2021년 1월 상무로 승진하며 임원이 됐다. 올해 3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