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호반산업 자회사 대한전선 주식을 사들였다.

23일 대한전선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대한전선 보통주 1만600주(0.01%)를 전날 장내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호반그룹 회장 김선규, 계열사 대한전선 주식 1만600주 1억 규모 매입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1월2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호반그룹>


취득단가는 1주당 9465원으로 전체 취득규모는 약 1억 원이다.

대한전선은 김 회장이 대한전선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했으며 호반그룹 최고경영자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전선은 국내 2위 업체로 해상풍력 발전소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2023년 10월4일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인 ‘안마해상풍력’ 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공급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호반그룹은 2021년 3월29일 호반산업을 통해 대한전선 지분 40%를 2518억 원에 인수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