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YG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왕실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23일 외신을 종합하면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22일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서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MBE, 5등급)을 수여했다.
 
영국국왕 찰스 3세, 걸그룹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 수여

▲ 블랙핑크 멤버들이 22일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행사에서 대영제국훈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연합뉴스>


블랙핑크는 2021년 영국이 의장국을 맡아 글래스고지역에서 개최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와 경제, 문화예술, 과학,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인물에게 수여된다.

한국인이 대영제국훈장을 수여한 사례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