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평택-오송 철도사업의 4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평택-오송 2복선화 제4공구 건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부건설 컨소시엄, 평택-오송 2복선화 제4공구 건설공사 수주

▲ 동부건설 로고.


동부건설은 대우건설, 호반산업, 금성백조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을 따냈다.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은 경부고속선 평택부터 오송까지 46.4km 구간에 복선철로를 추가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3조1800억 원가량이다. 제4공구는 세종시 소정면에서 전동면까지 8.06km 구간을 터널로 조성한다.

동부건설은 앞서 월곶-판교 복선전철 1공구와 호남고속철도 2단계 2공구 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전 수주 경험과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를 따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