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호반그룹 계열사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협력사 470여 곳에 공사 및 물품대금 1447억 원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호반그룹,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 공사대금 1440억 현금 지급

▲ 서초구 우면동 호반건설 사옥. <호반그룹>


호반그룹은 협력사들의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매월 지급하는 공사대금도 앞당겨 주기로 했다.

호반그룹은 매월 말 마감한 공사대금을 그 다음달 10일에 현금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호반그룹은 명절마다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공사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