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에 합류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전경련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조원태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단에 합류, 박삼구 류진 박영주 퇴진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과 류진 풍산그룹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은 부회장에서 물러났다.

전경련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안건을 2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의결했다.

조원태 회장의 합류로 전경련 부회장단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으로 진용을 갖췄다.

조 회장은 2020년 전경련 한미재계회의에서 아버지인 조양호 전 회장을 대신해 공로패를 받은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