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이 포스코ESM을 흡수합병한다.

포스코ESM은 7일 이사회를 열어 2019년 4월1일자로 포스코켐텍과 합병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켐텍이 포스코ESM 흡수합병, "양극재 음극재 시너지 강화"

▲ 김원희 포스코켐텍 대표이사(왼쪽), 김준형 포스코ESM 대표이사.


합병 후 존속법인은 포스코켐텍이며 포스코ESM은 소멸된다.

포스코ESM은 “포스코그룹에서 2차전지 핵심소재 가운데 음극재사업을 하는 포스코켐텍이 양극재사업을 하는 포스코ESM과 합병해 양극재와 음극재의 통합 마케팅 강화와 연구개발 역량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2차전지 소재사업의 성장 가속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의 합병비율은 1대 0.2172865다.

포스코켐텍은 2019년 2월7일에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흡수합병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포스코ESM의 최대주주가 포스코(90%)라 안건 통과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기일은 2019년 4월1일이며 합병등기 예정일자는 4월2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