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기판소재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를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LG이노텍이 그동안 2분기 적자를 봤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기판소재사업에서 수익성이 좋아져 기존 전망치를 조정했다”며 “2분기에 흑자를 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2분기 매출 1조5590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기존 전망치보다 매출은 비슷하게 추정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올려 잡았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주요 고객사인 LG전자의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TV용 포토마스크 및 테이프서브스트레이트 등 부품 공급을 늘렸을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LG이노텍은 하반기부터 애플 아이폰용 부품 공급을 늘려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애플의 새 스마트폰 세 개 모델에 듀얼 카메라 및 3D센싱 모듈 등을 공급할 것”이라며 “상반기보다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올해 하반기 매출 5조519억 원, 영업이익 259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0배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LG이노텍이 그동안 2분기 적자를 봤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기판소재사업에서 수익성이 좋아져 기존 전망치를 조정했다”며 “2분기에 흑자를 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LG이노텍은 2분기 매출 1조5590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기존 전망치보다 매출은 비슷하게 추정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올려 잡았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주요 고객사인 LG전자의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TV용 포토마스크 및 테이프서브스트레이트 등 부품 공급을 늘렸을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LG이노텍은 하반기부터 애플 아이폰용 부품 공급을 늘려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애플의 새 스마트폰 세 개 모델에 듀얼 카메라 및 3D센싱 모듈 등을 공급할 것”이라며 “상반기보다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올해 하반기 매출 5조519억 원, 영업이익 259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0배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