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니로 EV’와 ‘SP’ 등 소형 SUV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아차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니로 EV’의 내외장 디자인과 각종 첨단사양을 공개했다.
 
기아차, 부산모터쇼에서 니로 전기차 전면에 내세워

▲ 기아자동차 '니로 EV'.


이와 함께 기아차가 추구하는 미래 SUV 스타일을 구현된 글로벌 소형 SUV 콘셉트카 ‘SP’와 지난해 세계 최대 튜닝쇼 ‘세마(SEMA)’에 출품했던 ‘스팅어 GT wide Body 튜닝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이달 초 출시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도 전시했다

니로 EV는 2017년 국내에서 2만4천여 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오른 니로의 전기차 모델이다. 

1회 충전으로 최소 38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박한우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니로 EV는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은 물론 넉넉한 실내 공간과 첨단사양을 갖춰 전기차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강건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첨단 이미지의 미래형 SUV인 SP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리쉬한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경쟁차종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내년 하반기 국내에 양산형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