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지난해 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크게 확대됐다.

이마트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8조9704억 원, 영업이익 2754억 원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보다 매출은 0.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584.8% 늘었다.
 
이마트 작년 영업이익 3225억으로 585% 증가, "본업 경쟁력 강화"

▲ 이마트가 지난해 본업 경쟁력이 강화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추진해 온 체질 개선과 혁신 성과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2025년 순이익은 2463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25년 별도기준으로 보면 총매출 17조9660억 원, 영업이익은 2771억 원을 거뒀다. 2024년보다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127.5% 늘었다.

이마트는 “가격·상품·공간 전반의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가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 구조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별도기준으로 총매출 4조4558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4.8% 늘었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할인점사업부(이마트)에서 지난해 4분기에 총매출 2조8702억 원, 영업손실 119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보다 총매출은 2.4% 늘었고 영업손실 폭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 4분기 할인점의 기존점 신장률은 2.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트레이더스사업부(트레이더스홀세일)에서는 총매출 9846억 원, 영업이익 168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보다 총매출은 17.8% 늘었고, 영업이익은 342.1% 증가했다. 

트레이더스홀세일의 기존점 신장률은 6.4%를 기록했다. 

전문점사업부(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몰리스펫샵)에서는 총매출 2449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보다 총매출은 3.1%, 영업이익은 37.3% 감소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총매출 3560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총매출은 1.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81.0% 늘었다. 

주요 연결 자회사의 실적을 보면 SSG닷컴이 지난해 4분기에 매출 3211억 원, 영업손실 265억 원을 봤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14.7% 줄었고 영업손실은 소폭 증가했다.

지마켓은 지난해 4분기 매출 512억 원, 영업손실 171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77.5% 감소했고 영업손실폭은 크게 줄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8700억 원, 영업이익 377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6.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4% 감소했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매출 1689억 원, 영업이익 930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7%, 영업이익은 55.5% 증가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141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을 냈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125.5% 증가했다.

이마트는 "2026년은 본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시장 지배력과 수익 구조를 동시에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통합 매입 기반의 가격 경쟁력과 공간·상품 혁신 및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 창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