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E&A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30% 넘게 줄었다.
삼성E&A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780억 원, 영업이익 1809억 원, 순이익 141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31.1%, 순이익은 31.0%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2025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15.0% 늘었다. 순이익은 9.9% 줄었다.
삼성E&A는 실적을 두고 “프로젝트 원가 개선과 정산 이익 등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플랜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 2조6484억 원을 기록했으며 수주잔고는 지난해 매출 기준 2년치에 해당하는 18조2천억 원을 확보했다.
삼성E&A는 2분기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 성과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생분해성 플라스틱 프로젝트 참여로 중동 최초 친환경 플라스틱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고 5월에는 올해 지분 인수한 글로벌 수소기업 ‘넬’과 그린수소생산 기술 솔루션 ‘컴퍼스H2’를 출시해 사업화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6월에는 기술 포럼을 개최해 세계 에너지 기술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삼성E&A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삼성E&A는 하반기에 중동, 북미 등 전략 지역에서 가시적 수주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E&A 관계자는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혁신 기술과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 등 중장기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삼성E&A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780억 원, 영업이익 1809억 원, 순이익 141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 삼성E&A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30% 넘게 줄었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31.1%, 순이익은 31.0%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2025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15.0% 늘었다. 순이익은 9.9% 줄었다.
삼성E&A는 실적을 두고 “프로젝트 원가 개선과 정산 이익 등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플랜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 2조6484억 원을 기록했으며 수주잔고는 지난해 매출 기준 2년치에 해당하는 18조2천억 원을 확보했다.
삼성E&A는 2분기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 성과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생분해성 플라스틱 프로젝트 참여로 중동 최초 친환경 플라스틱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고 5월에는 올해 지분 인수한 글로벌 수소기업 ‘넬’과 그린수소생산 기술 솔루션 ‘컴퍼스H2’를 출시해 사업화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6월에는 기술 포럼을 개최해 세계 에너지 기술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삼성E&A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삼성E&A는 하반기에 중동, 북미 등 전략 지역에서 가시적 수주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E&A 관계자는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혁신 기술과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 등 중장기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