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현장에 '섬머 세이프티 푸드트럭' 운영,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건설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섬머 세이프티 푸드트럭' 팥빙수를 즐기고 있는 모습. <한화 건설부문>

[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차원의 푸드트럭 운영에 나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2일부터 9월30일까지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팥빙수를 제공하는 ‘섬머 세이프티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무더위 속에서 근로자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 행사를 마련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행사 기간 모두 건설현장 51곳에 1만 인분가량의 간식을 제공한다.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일부 현장에는 ‘기프트 박스’를 별도로 전달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2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춘천 프리미엄 빌리지’ 현장에 푸드트럭이 방문해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최은국 춘천 프리미엄 빌리지 현장소장은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로자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라며 “취약시기별 감성 안전활동은 근로자 사기 진작은 물론 자발적 건강관리와 안전보건문화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현장별 휴게시설 운영, 작업시간 및 업무 강도의 탄력적 조정, 근로자 작업중지권 운영, 폭염 및 호우대비 상황 집중 점검 등 근로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근로자 격려와 함께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보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