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465만 원대에서 다시 상승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0% 오른 1억457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1억3465만 원대 상승, 트럼프 영화관세 영향의 하락분 되돌려

▲ 비트코인이 6일 오후 1시10분 기준 1억3465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5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화관세를 발표하면서 상황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에 하락했는데 이를 일부 되돌린 것이다.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영화관세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더리움은 이날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3% 상승한 257만3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전날 하락한 뒤 이더리움 구조개편을 향한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앞서 3일(현지시각)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는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구조를 비트코인과 같이 단순화해야 한다는 발언을 내놨다. 이더리움이 단순화에 성공한다면 유지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21% 상승한 1424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35% 오른 85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에스디코인(0.07%) 에이다(0.32%), 솔라나(0.10%) 등도 24시간 전보다 오른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엑스알피(리플)(-0.69%) 트론(-0.85%) 등은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은 24시간 전과 같은 2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