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라젠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항암 치료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 주가 장중 21% 급등, 항암치료제 미국 FDA 임상 1상 승인 영향

▲ 산라젠 주가가 22일 오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9시46분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 주식은 전날보다 21.11%(515원) 오른 2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3.97%(585원) 뛴 3025원에 장을 출발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라젠은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항암제 BAL0891의 임상 대상을 재발성·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로 확대하는 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BAL089는 신라젠이 2022년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신라젠은 이번 임상을 통해 2026년 3월까지 약 260명을 대상으로 BAL0891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 항암 효과를 확인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