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신첨단소재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주력제품인 2차전지 공정용 대전방지 트레이의 글로벌 배터리사 납품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첨단소재 주가 장중 16% 급등, 글로벌 배터리사 납품 소식 덕분

▲ 3월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대진첨단소재 코스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18일 오전 10시7분 코스닥시장에서 대신첨단소재 주식은 전날보다 16.03%(2060원) 오른 1만4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72%(350원) 높은 1만320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대진첨단소재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원통형 46시리즈 전지 출하용 트레이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대진첨단소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의 연계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납품사 선정은 고분자 소재 기술과 방청 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양산 확대 흐름 속에서 기술 기반 트레이 공급이 새로운 핵심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진첨단소재는 2차전지소재업체로 올해 3월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