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지은 한미정밀화학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에 참여해 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정밀화학>
한화정밀화학은 6일 제1회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지정 제도는 산업 현장에 긍정적 기업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일·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도, 근로시간 단축, 휴가활용 등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주관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시행한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3년 동안 근로감독 조사 면제 △기술 신용 보증 우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출입국 우대 △병역지정업체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미정밀화학은 시차출퇴근제와 근로시간단축제도 등 개인 환경에 따라 필요한 유연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휴가제도도 자율휴가, 여성휴가, 리프레쉬휴가 뿐만 아니라 개인 생활에 따라 맞춤형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반차(4시간 휴가), 반반차(2시간 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육아휴직 사용, 출산축하 선물과 자녀 학자금, 임산부 및 여성 전용 휴게실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도 도입했다.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는 “한미정밀화학은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하는 긍정적 기업 문화를 가꾸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생활 균형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직원과 회사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