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라클은 16일 말레이시아에 최소 65억 달러(약 8조7천억 원)를 투자해 '클라우드 리전'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리전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가 소유한 데이터 센터가 위치한 지리적 영역을 뜻한다.
 
오라클, 말레이시아에 65억 달러 투자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리전' 개설

▲ 오라클이 65억 달러(약 8조7천억 원)를 투자해 지을 예정인 말레이시아 '클라우드 리전' 모습. <오라클>


새로 설립되는 클라우드 리전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오라클 고객사와 파트너게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렛 일그 오라클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은 '말레이시아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확장하려는 기업들에게 독창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이기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