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가 맥주 테라의 30억 병 판매를 기념해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30억 병 판매를 기념해 ‘도도새 작가’로 알려진 김선우 작가와 손잡고 '테라X김선우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테라 30억 병 판매 기념제품 내놔, '도도새' 김선우와 협업

▲ 하이트진로가 맥주 테라의 30억 병 판매를 기념해 '도도새 작가'로 알려진 김선우 작가와 협업 상품을 내놨다. 김 작가를 상징하는 도도새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판 제품 모습. <하이트진로>


'테라X김선우 한정판 에디션'은 지난해 '테라X스마일리 에디션'에 이은 테라의 2번째 한정판 에디션이다. 친환경을 콘셉트로 테라의 로고와 김선우 작가를 상징하는 도도새를 적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한정판 에디션은 355㎖ 캔 제품으로 출시되며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제품구매 고객에게는 도도새 디자인을 적용한 사은품 2종을 증정한다.

하이트진로는 김선우 작가의 유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겸 매대도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김선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청정 콘셉트를 가진 테라 브랜드와 만나 시너지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한정판 에디션의 슬로건으로 '세이브 더 그린'을 내세우고 환경보존을 향한 소비자의 관심을 환기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이번 테라 한정판의 판매 수익금을 강원도 숲 조성사업을 위한 나무 3천 그루를 마련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 테라의 청정 브랜드 가치가 환경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사회에도 기여하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