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해커집단 랩서스가 LG전자를 해킹했다.

랩서스는 22일 텔레그램에 LG전자 홈페이지의 직원 및 서비스 계정 해시값이라고 주장하는 파일을 올리며 해킹 사실을 알렸다.
 
해커집단 랩서스 LG전자 해킹, 임직원 이메일 일부 유출

▲ LG전자 로고.


LG전자는 정보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보안 강화 조치에 들어갔다.

LG전자 관계자는 “LG그룹 임직원의 이메일 주소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단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랩서스는 LG전자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도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랩서스는 앞서 1일과 5일 엔비디아와 삼성전자의 서버를 각각 해킹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