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다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종합부동산세 완화방안을 논의한 결과를 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에 보고했다.
민주당 부동산특위는 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하는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과세기준을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 △가격이 아닌 '상위 2%'로 부과 대상을 정하는 방안 △고령자나 소득이 없는 국민에게 과세를 이연해주는 방안 등이 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부동산특위는 논의한 방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지 여부를 놓고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김진표 민주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은 이날 지도부 보고 뒤 기자들을 만나 "민감한 내용인 데다 전부 연결돼 있기 때문에 뭐라고 이야기하기 힘들다"며 "당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단계이고 정부와 조정도 안 돼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종합부동산세 완화방안을 논의한 결과를 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에 보고했다.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민주당 부동산특위는 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하는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과세기준을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 △가격이 아닌 '상위 2%'로 부과 대상을 정하는 방안 △고령자나 소득이 없는 국민에게 과세를 이연해주는 방안 등이 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부동산특위는 논의한 방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지 여부를 놓고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김진표 민주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은 이날 지도부 보고 뒤 기자들을 만나 "민감한 내용인 데다 전부 연결돼 있기 때문에 뭐라고 이야기하기 힘들다"며 "당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단계이고 정부와 조정도 안 돼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