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반도체 장비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 패널 증착장비 수요가 늘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원익IPS 목표주가 2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원익IPS 주가는 2만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원익IPS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축소에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의 새 반도체공장을 최근 완공하면서 원익IPS의 3D낸드 증착장비를 대거 사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원익IPS가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반도체 장비 매출은 2017년을 기점으로 해마다 500억 원씩 증가할 것"이라며 "증착장비에 이어 열처리장비도 새로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원익IPS는 시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중국 반도체기업에도 장비 공급을 확대할 공산이 크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올레드 패널용 증착장비 수요가 증가할 수도 있다.
김 연구원은 "원익IPS의 디스플레이장비 주요 고객사가 올레드 패널의 형태 또는 기반 기술을 크게 바꿀 가능성이 있다"며 "증착장비 적용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익IPS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524억 원, 영업이익 122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3.4% 늘지만 영업이익은 0.2% 줄어드는 수치다.
2019년 매출은 7210억 원, 영업이익은 13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반도체 장비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 패널 증착장비 수요가 늘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현덕 원익IPS 대표이사 사장.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원익IPS 목표주가 2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원익IPS 주가는 2만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원익IPS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축소에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의 새 반도체공장을 최근 완공하면서 원익IPS의 3D낸드 증착장비를 대거 사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원익IPS가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반도체 장비 매출은 2017년을 기점으로 해마다 500억 원씩 증가할 것"이라며 "증착장비에 이어 열처리장비도 새로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원익IPS는 시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중국 반도체기업에도 장비 공급을 확대할 공산이 크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올레드 패널용 증착장비 수요가 증가할 수도 있다.
김 연구원은 "원익IPS의 디스플레이장비 주요 고객사가 올레드 패널의 형태 또는 기반 기술을 크게 바꿀 가능성이 있다"며 "증착장비 적용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익IPS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524억 원, 영업이익 122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3.4% 늘지만 영업이익은 0.2% 줄어드는 수치다.
2019년 매출은 7210억 원, 영업이익은 13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