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판매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효과로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5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8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당분간 독점 공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엔비디아향 HBM3E 12단 제품'의 출하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는 HBM의 ‘출하량 증가(1분기 대비 10% 상승)’와 ‘평균판매단가 상승(+4%)’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2분기 매출 20조8천억 원, 영업이익 9조1천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2% 증가하고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인 영업이익 8조8천억 원을 웃도는 것이다.
낸드플래시 부문도 2분기 판매량 회복과 판매단가 반등으로 인해 209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은 인플레이션 확대와 이에 따른 IT 제품의 수요 감소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수개월의 시차를 두고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주가 조정을 충분히 받은 현재 시점에서는 단기 호재에 더욱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인공지능(AI)의 강한 수요가 재확인되면서, 2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SK하이닉스 역시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단기적인 매수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판매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효과로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SK하이닉스가 2025년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 SK하이닉스 >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5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8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당분간 독점 공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엔비디아향 HBM3E 12단 제품'의 출하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는 HBM의 ‘출하량 증가(1분기 대비 10% 상승)’와 ‘평균판매단가 상승(+4%)’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2분기 매출 20조8천억 원, 영업이익 9조1천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2% 증가하고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인 영업이익 8조8천억 원을 웃도는 것이다.
낸드플래시 부문도 2분기 판매량 회복과 판매단가 반등으로 인해 209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은 인플레이션 확대와 이에 따른 IT 제품의 수요 감소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수개월의 시차를 두고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주가 조정을 충분히 받은 현재 시점에서는 단기 호재에 더욱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인공지능(AI)의 강한 수요가 재확인되면서, 2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SK하이닉스 역시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단기적인 매수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