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솔브레인 주식 매수의견이 새롭게 제시됐다.
솔브레인은 하반기 낸드플래시 업황 개선과 함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양정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솔브레인 목표주가를 2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16일 솔브레인 주가는 17만3천 원에 장을 마쳤다.
주 연구원은 “낸드플래시 생산 업체들의 공급 제약과 서버 시장 중심의 수요 증가로 하반기 낸드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2025년은 감산 진행과 함께 멀티플 확장이 선행적으로 일어나고, 점진적인 실적 회복까지 확인하며 솔브레인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재료, 디스플레이 소재, 2차전지 전해액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매출의 50%가량을 3D 낸드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인 고선택비인산(HSN) 식각액 판매를 통해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적이 낸드 업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낸드 업체들은 2025년 모두 감산에 동참하고 있으며, 공급 제약으로 제품 가격 하락이 멈췄다. 또 감산과 동시에 솔브레인 적정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저점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과거 감산 시기와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낸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3D 낸드 고단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n단의 낸드에는 n개의 식각 대상 질화막층이 존재하기에, 솔브레인의 식각액은 단수 증가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는 소재다.
신규 소재 공급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양 연구원은 “신규 소재 공급을 통해 2027년부터 600억 원의 추가 매출 발생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할 것”이라며 “솔브레인은 현재 파운드리 선단 공정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에 사용되는 초산계 식각액의 유일한 공급 업체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솔브레인은 하반기 낸드플래시 업황 개선과 함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 솔브레인이 낸드 업황 개선으로 2025년 하반기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솔브레인>
양정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솔브레인 목표주가를 2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16일 솔브레인 주가는 17만3천 원에 장을 마쳤다.
주 연구원은 “낸드플래시 생산 업체들의 공급 제약과 서버 시장 중심의 수요 증가로 하반기 낸드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2025년은 감산 진행과 함께 멀티플 확장이 선행적으로 일어나고, 점진적인 실적 회복까지 확인하며 솔브레인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재료, 디스플레이 소재, 2차전지 전해액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매출의 50%가량을 3D 낸드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인 고선택비인산(HSN) 식각액 판매를 통해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적이 낸드 업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낸드 업체들은 2025년 모두 감산에 동참하고 있으며, 공급 제약으로 제품 가격 하락이 멈췄다. 또 감산과 동시에 솔브레인 적정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저점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과거 감산 시기와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낸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3D 낸드 고단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n단의 낸드에는 n개의 식각 대상 질화막층이 존재하기에, 솔브레인의 식각액은 단수 증가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는 소재다.
신규 소재 공급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양 연구원은 “신규 소재 공급을 통해 2027년부터 600억 원의 추가 매출 발생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할 것”이라며 “솔브레인은 현재 파운드리 선단 공정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에 사용되는 초산계 식각액의 유일한 공급 업체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