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 목표 주가가 높아졌다.
K2 전차 수출 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6일 현대로템 주가는 19만6700원에 장을 마쳤다.
장남현 연구원은 “유럽에서는 폴란드 현지 생산 거점 확보 이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으로 추가 수출이 이어질 것”이라며 “비유럽 지역에서는 중동 전차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의 전차 교체 필요 물량은 각각 500대와 250대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사막 기후에 맞춰 개량된 K2 전차를 기반으로 중동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로템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3978억 원, 영업이익은 232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7%, 105.8% 증가하는 것이다.
장 연구원은 “폴란드 K2 전차 수출에 따른 디펜스솔루션 해외 매출은 619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디펜스솔루션 영업이익은 221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폴란드를 넘어 동유럽과 중동으로 수출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익 개선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2026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9배로 유럽과 한국 업체 평균인 30배 대비 낮아서 가치평가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
K2 전차 수출 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 한국투자증권이 27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현대로템>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6일 현대로템 주가는 19만6700원에 장을 마쳤다.
장남현 연구원은 “유럽에서는 폴란드 현지 생산 거점 확보 이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으로 추가 수출이 이어질 것”이라며 “비유럽 지역에서는 중동 전차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의 전차 교체 필요 물량은 각각 500대와 250대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사막 기후에 맞춰 개량된 K2 전차를 기반으로 중동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로템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3978억 원, 영업이익은 232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7%, 105.8% 증가하는 것이다.
장 연구원은 “폴란드 K2 전차 수출에 따른 디펜스솔루션 해외 매출은 619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디펜스솔루션 영업이익은 221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폴란드를 넘어 동유럽과 중동으로 수출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익 개선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2026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9배로 유럽과 한국 업체 평균인 30배 대비 낮아서 가치평가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