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이 중국 소비 회복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교보증권은 21일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4만5천 원을 유지했다. 18일 기준 주가는 11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리온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4% 늘어난 8040억 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1316억 원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한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한 2823억 원, 영업이익은 6.2% 늘어난 466억 원을 시현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광고비 회계기준 변경으로 해당 효과 제외시 매출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우호적 영업환경을 감안시 선방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제품이 상대적으로 10~30% 저렴해 가격 경쟁력이 부각 중이다. 오리온은 가격인상을 1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대부분 채널은 4월 내 완료 예정이다.
1분기까지는 원가 부담이 존재했지만, 2분기부터 가격인상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다.
수출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3월 수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충북 진천군 공장에 4600억 원 투자를 공시했다. 2025년 6월 착공하여,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생산능력(CAPA)은 1조9천억 원에서 2조3천억 원으로 20% 증가할 전망이다.
1분기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0% 늘어난 3282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560억 원을 시현했다. 간식점 채널 비중이 3월에 20%까지 확대되며 존재감이 확대됐다.
2024년은 경소상 간접화에 따른 출고 중단 영향으로 중국 매출 성장률이 부진했다. 지난해 하반기 경소상 간접화 완료로 중국 매출 성장률 정상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간식점 채널은 경소상이 직접 운영하는 형태가 많아 유통 단계가 하나 감소하는 효과가 존재한다.
권우정 연구원은 “간식점 채널은 상대적으로 고마진 채널로 믹스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베트남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5% 늘어난 1283억 원,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212억 원을 시현했다. 뗏 시즌 매출(11월~2월)은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나 견조한 성장을 시현했다. 3월 경쟁사 재고 소진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매출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4월부터는 정상화가 전망된다.
1분기 러시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0% 증가한 672억 원, 영업이익은 9.6% 늘어난 86억 원을 시현했다. 현재 초코파이 라인 가동률은 전년대비 120% 증가가 지속되며 초과 수요가 지속 중이다.
X5, 텐더 등 주요 거래처의 견조한 성장을 전망한다. 다만, 이익단은 원재료 단가 인상 + 비우호적 환율 + 프로모션 영향으로 제조원가율 상승이 부담스럽다. 초코파이 중심의 공급량 확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파이 라인을 증설해 후레시파이, 참붕어빵 등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 소비 회복 기대감에 따른 오리온 실적 모멘텀 개선을 기대한다.
최근 중국 소매판매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중국 음식료 업체 실적 회복 기대감도 유입이 진행 중이다. 춘절 영향을 제외한 2024년 11월~2025년 오리온의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성장하며 견조한 흐름을 지속 중이다. 특히, 3월 중국 법인 매출이 전년대비 18%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 정상화 및 간식점 채널 집중으로 매출 모멘텀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오리온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8.0% 늘어난 3조4421억 원,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6063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1%p 상승한 17.6%로 예상된다. 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4만5천 원을 유지했다. 18일 기준 주가는 11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오리온은 중국 소비가 회복되면 최대 수혜주로 등극할 것이다. <오리온>
오리온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4% 늘어난 8040억 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1316억 원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한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한 2823억 원, 영업이익은 6.2% 늘어난 466억 원을 시현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광고비 회계기준 변경으로 해당 효과 제외시 매출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우호적 영업환경을 감안시 선방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제품이 상대적으로 10~30% 저렴해 가격 경쟁력이 부각 중이다. 오리온은 가격인상을 1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대부분 채널은 4월 내 완료 예정이다.
1분기까지는 원가 부담이 존재했지만, 2분기부터 가격인상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다.
수출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3월 수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충북 진천군 공장에 4600억 원 투자를 공시했다. 2025년 6월 착공하여,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생산능력(CAPA)은 1조9천억 원에서 2조3천억 원으로 20% 증가할 전망이다.
1분기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0% 늘어난 3282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560억 원을 시현했다. 간식점 채널 비중이 3월에 20%까지 확대되며 존재감이 확대됐다.
2024년은 경소상 간접화에 따른 출고 중단 영향으로 중국 매출 성장률이 부진했다. 지난해 하반기 경소상 간접화 완료로 중국 매출 성장률 정상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간식점 채널은 경소상이 직접 운영하는 형태가 많아 유통 단계가 하나 감소하는 효과가 존재한다.
권우정 연구원은 “간식점 채널은 상대적으로 고마진 채널로 믹스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베트남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5% 늘어난 1283억 원,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212억 원을 시현했다. 뗏 시즌 매출(11월~2월)은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나 견조한 성장을 시현했다. 3월 경쟁사 재고 소진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매출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4월부터는 정상화가 전망된다.
1분기 러시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0% 증가한 672억 원, 영업이익은 9.6% 늘어난 86억 원을 시현했다. 현재 초코파이 라인 가동률은 전년대비 120% 증가가 지속되며 초과 수요가 지속 중이다.
X5, 텐더 등 주요 거래처의 견조한 성장을 전망한다. 다만, 이익단은 원재료 단가 인상 + 비우호적 환율 + 프로모션 영향으로 제조원가율 상승이 부담스럽다. 초코파이 중심의 공급량 확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파이 라인을 증설해 후레시파이, 참붕어빵 등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 소비 회복 기대감에 따른 오리온 실적 모멘텀 개선을 기대한다.
최근 중국 소매판매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중국 음식료 업체 실적 회복 기대감도 유입이 진행 중이다. 춘절 영향을 제외한 2024년 11월~2025년 오리온의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성장하며 견조한 흐름을 지속 중이다. 특히, 3월 중국 법인 매출이 전년대비 18%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 정상화 및 간식점 채널 집중으로 매출 모멘텀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오리온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8.0% 늘어난 3조4421억 원,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6063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1%p 상승한 17.6%로 예상된다. 장원수 기자